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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대면 예배', 계속 되는 '집단 감염', 결국 기독교협의회 사과

by 쓸지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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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 집단 감염과 유행에 이어 3차가 이어지면서 국가적 재난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특정 개신교 단체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어기고 대면예배를 이어나갔습니다.

해당 개신교 단체는 끝까지 사과를 하거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지만,

전혀 다른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세계로 교회 성도들이 예배당에 모여 거리두기를 하고 착석해 있다. (출처 - 세계로교회 유튜브)

지난 10일, 부산 세계로교회는 방역 조치를 어기고 1000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산시에서 강하게 비판하며 고발하자

"정부의 대면예배 제한은 종교 자유 침범이자 침해"

라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17일,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예배는 신앙의 핵심이고 생명이고 심장인 것이다.

헌법상 보장되는 본질적인 기본권인 것이다."

라며 예배 강행을 옹호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의 기독교 교회에서 정부의 조치를 무시하면서 개신교를 향한 비판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대국민 사과를 한 것입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목사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방역 당국의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정치적 저항들이 자행되어

한국교회의 사회적 명예와 신뢰가 회복불가능 수준으로 추락하였다.

깊이 사과드린다."

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원영희 한국YWCA 회장

"힘든 상황일수록 쉽게 다가오는 '거짓 선지자', '거짓 희망'에 다가가기 쉽다.

이럴때일수록 오히려 더 힘든 이웃을 도울 방법을 성찰해야한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모이는 예배에 집착하는 특정 개신교는 반성하고,

비대면 예배 또한 예배의 또다른 방식이라는 생각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비대면예배로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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